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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미의 책장/책리뷰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 리안 모리아티(미드 '빅 리틀 라이즈' 원작) | 책리뷰

singchive 2026. 1. 5. 16:35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같은 예비 초등학교에 아이를 등교시키게 된 세 명의 여인들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과 연루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표지 - 리안 모리아티
© 교보문고

 
장르 문학의 대가 스티븐 킹이 "재미있고 소름끼치는 한 편의 느와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소설이다.


줄거리

홀로 아이를 키우는 스물네 살의 싱글맘 제인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 5년 동안 한곳에 6개월 이상 머물지 못한 채, 과거의 상처로부터 도망치듯 이사를 반복해왔다. 그러던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리는 피리위 해변에 이끌려 이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매들린과 셀레스트를 만나 친구가 된다. 처음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만,아이들을 둘러싸고 시작된 사소한 갈등이 어느새 어른들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초등학교에서 살인까지 벌어지게 된다.


느낀점

이 소설은 아이들 간의 다툼이 어른들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 이혼한 전남편과 같은 동네에 살며 겪는 고충, 부와 명성을 가진 남편과 살지만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는 등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담고 있어 다양한 독자들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평범한 가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 여기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만 암시한 채, 주변 인물들이 인터뷰하듯 진술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아 끊임없이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인물마다 엇갈리는 진술은 긴장감을 더하고,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했다.